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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샘킴(Dr.Samkim)이 알려주는 비타민C

먹어도, 발라도 좋은 비타민C

  • 입력 2024.03.05 17:36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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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비타민C(Vitamin C), 또는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아스코브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콜라겐 합성 및 세포 내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로 사용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강력한 환원제이다. 거의 모든 동물 및 식물군에 포함되어 있으나 포유 동물 중 인간이나 침팬지 등의 유인원 계열은 이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 인류에게 밝혀지다

'아스코르브(아스코브)' 또는 '아스코르브산염(Ascorbate)' 라는 명칭은 본래 'anti-scorbutic'의 약자로, 번역하면 '항 괴혈병성인자(抗壞血病性因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이전, 라임 등 새콤한 과일에 괴혈병을 예방하는 물질(인자)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따라 명명된 전통적인 이름이다. 참고로 오늘날에는 비타민C가 괴혈병을 방지하는 원리가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하여 결합 조직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다.

비타민C의 분자식은 C6H8O6으로, 월터 노먼 호어스 (Walter Norman Haworth)가 최초로 화학 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하여 193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자연계에서는 매우 흔한 화합물로서, 대부분의 동물과 식물들은 세포 내에서 포도당을 비타민C로 바꾸는 효소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일부 동물은 유전적인 돌연변이로 아스코르브산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가 결핍되어 있어 자체 합성할 수 없고 외부에서 공급해야 한다. 동물 중에는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이나 기니피그, 일부 박쥐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비타민C, 감기나 피로회복이 전부가 아니다

흔히들 비타민C는 감기, 더 나아가봐야 피로회복에 좋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C의 역할은 그보다 좀 더 근본적인 부분까지 뻗어나간다.

현대는 초고령화 시대가 현실이 되었다. 100세까지 사는 것도 그리 큰 화제는 아니게 된 세상이다. 눈부신 발전이 가 져온 각종 공해와 대기오염, 담배연기등 사람의 주위를 감 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위험해졌다.

이러한 시대에 피부는 너무나도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 폐, 위 등 주요 장기들과는 달리 살을 가르지 않고도 증상을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다보니 그 중요성과 심각성이 다소 저평가되는 면이 있지만, 그 중요성은 여타 장기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장기의식의학의 발달로 신장이식, 간이식 , 심지어 하나밖에 없는 심장도 이식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피부는 다르다. 유일하게 이식하지 못하는 기관으 로, 가지고 태어난 그것을 생명이 다할때까지 그대로 가져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공장의 생산 능력이 점차 떨어진다. 그런 물질의 생산력이 저하되어 인체에 필요한 최소량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노화가 가속화되고, 심하면 급기야 병적인 노화와 질병을 불러오게된다. 과도한 육체적 스트레스가 피부 노화를 촉진 하는 것 역시 콜라겐 생성 교란으로 설명해볼수 있다. 콜라겐 생성의 교란으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면 주름살, 색소침 착등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어 어떠한 미용시술도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앞서 설명했듯, 피부는 살을 가르고 관찰할 필요도 없이 밖으로 드러나있다. 신경도 밀집되어 있는 만큼 질환의 고통 역시 타장기보다 민감하다. 그러므로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피부의 건강은 바르는 비타민C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건강, 비타민C에 맡기세요

비타민C, 다시 말해 아스코르비산의 중요한 생화학적 기능 중 하나는 콜라겐의 합성, 형성 및 유지이다. 신체의 콜라겐 합성은 아스코르빈산 없이는 형성될 수 없다.

콜라겐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적 물질이다. 이는 세포간 물질로, 기관과 조직을 시멘트처럼 조화롭게 제위치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뼈안에서 벼의 질긴 성질과 유연성을 부여하고 취약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 역시 콜라겐의 역할이다. 콜라겐이 없다면 신체는 바로 산산조각이 나거나 용해된다. 이 물질은 신체에 가장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조직계로 체내 단백질 총용량의 약 1/3에 해당하고, 이로 인해 동맥과 정맥이 튼튼해지고 근육이 지지되며 뼈와 인대가 질겨진다. 뿐만아니라 상처치유를 위해 반흔조 직을 공급하고, 젊은이의 피부를 부드러우면서도 주름 없이 탄력있게 해준다.

진정한 피부노화의 핵심솔루션은 피부두께를 유지해주는 “안정화된 바르는 비타민 C”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미와 잡티를 관리해주는 브라이트닝 제품에도 비타민C가 필수적이다. 비타민C가 기미, 주근깨 등 잡티의 원 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의 활성화를 절반 이상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주름 등 신체 노화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 그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까지 처리하는 것이 비타민C의 항산화작용이다.

이처럼 비타민C는 감기와 피로회복 등 널리 알려진 부분뿐 아니라 피부미용, 더 나아가 신체 구조 전반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이렇게 중요한 물질이기에 먹고 마시는 것은 물론, 피부에 바르는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로 이를 보충해보는 것은 어떨까?

 

샘킴 원장

약력

샘킴성형외과 대표원장

경희의대 수석졸업 • 총장상 수상

제27차 대한 성형외과 학회 학술상 수상

대한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미국 성형외과 교과서 <Plastic Surgery(Mathes)>에 쌍꺼풀재수술 논문 수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중국 ADIYA 안과 병원 성형 자문의

순수 비타민C 안정화 특허 발명권자

샘킴달걀주사 발명 • 특허권자

<외모는 경제다>, <나도 21세기 카오스 미인이 될 수 있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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