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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우송병원, 중부권 화상치료의 허브…완성도 높은 화상치료 특화

  • 입력 2021.02.19 14:14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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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에는 열탕화상, 접촉화상, 화염화상,  화학화상 마찰화상 및 전기화상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로 인한 화상 흉터는 피부색소나 피부질감의 변화가 있는 가벼운 흉터부터 심미적인 문제를 떠나 피부 변형이나 관절의 구축 등 기능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심한 흉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화상 분야에 특화하여 완성도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중부권 화상치료의 허브 ‘베스티안 우송병원’을 소개한다.

30여 년 동안의 화상진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상전문그룹 ‘베스티안’은 최적의 화상 전문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수의 화상전문의가 차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베스티안우송병원은 대전,충청 등 중부권에서 지난 10여년간 화상치료의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24시간 365일 화상 전문의 응급실 진료 시스템을 운영중이며,  네이버, 하이닥 및  WPIAS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화상전문의가 직접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다만 WPIAS 앱은 현재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 새로운 앱을 준비중이다.

베스티안 우송병원은 최상의 화상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소 5년 이상 경력의  화상 전문의와 전문화상드레싱팀 및 화상중환자팀을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 베스티안 우송병원은  5명의 화상전문의가 진료에 임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의료진 충원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온 결과다. 더불어 화상분야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상급 병원과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소아환자 특히 영유아환자의 드레싱은 성인 대비 드레싱 인력이 두 배 이상 필요하다. 이에 베스티안우송병원은 풍부한 드레싱팀 인력자원을 통해 소아 한 명 드레싱에 3~4명이 참여하여 치료 시간을 대폭 감축시켜 소아 및 보호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화상 분야에서도 통증을 최소화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 만큼, 효과 검증된 제품들을 다각도로 도입하고 있다.

베스티안 우송병원 김종대 원장은 "본원은 화상 분야에서 단순한 치료부터 고난이도 치료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접해온 화상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상 분야의 응급처치, 진단, 드레싱, 수술, 흉터관리 등 다년간의 치료 경험과 꾸준한 학술활동에 근거한 노하우로 24시간 완성도 높은 진료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응급실, 수술실 모두 화상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화상의 보편적인 치료 방법은 드레싱치료, 가피절제술 ,  전층 혹은 부분층피부이식술, 피판술 등 다양하다. 화상 부위별로 치료방법에 근본적인 차이는 없지만, 얼굴과 회음부는 오픈드레싱, 손은 손가락 각각 개별로 드레싱을 하며, 다리는 울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화상 상처의 재상피화가 완료되면 흉터관리 및 재활치료로 연결된다. 먼저 흉터연고, 보습, 압박옷, 운동치료 등 기본적인 흉터 관리를 4~6개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관철 구축 등 고도 흉터가 진행중이거나, 조기 미용적 회복을 위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흉터 치료로 연계하여 레이저치료, 병변내주사치료, 수술적 피부 재건 치료 등을  활용한다. 고도의 기능적 재건 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학병원급 성형외과 재건 수술을 연계하고 있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화상치료의 가속화를 위해 Enzymatic escharectomy(효소성가피제거), 고압산소치료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최근 도입한 고압 산소치료는 혈액 중 산소 농도를 높이기 위해 1.4 기압 수준의 대기압보다 기압이 높은 곳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 및 환부에 노출하여, 이를 치료중인 조직으로 공급하는 게 골자다. 

고압산소치료는 암 등 중증질환부터 면역증강으로 인한 안티에이징 그리고 화상치료에도 적극 활용된다. 특히 화상치료의 경우  혈중 산소농도가 높아지며 부종을 완화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며, 상처가 빨리 회복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화상 후 나타난 감염증, 급성 연조직 손상, 궤양 등의 치료 속도에 가속도를 붙이는 효과를 낸다.

베스티안우송병원 김종대 원장은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는 해당 부위에 혈류가 저해되어 산소부족에 빠짐에 따라 손상이 더 깊고 넓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고압 산소치료를 적용하면 환부에 산소를 골고루 미치게 해 상처의 악화를 예방하고 세포의 재생기간을 단축시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티안우송병원은 병원 규모를 확장하고, 시설을 최첨단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이전할 계획이다. 이 계획을 위해 먼저 3년 이내 100베드 규모로 확장할 계획과 함께 최신화된 중환자집중치료시설 뿐 아니라 고도 기능장애 및 미용장애에 대한 화상재건 의료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스티안우송병원은 올해 텔레컨설테이션 시스템을 구축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화상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응대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시스템을 준비할 계획이다.

베스티안우송병원 김종대 원장은 한양대의대를 졸업 후 한양대의료원에서 인턴 및 일반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으며, 울산대학교에서 의학석사(세부전공 응급의학과)를 취득하였다. 또한 정보의학인증의를 수료하였으며  데이터분석준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화상치료 분야는 타분야대비 노동집약적이며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화상 치료분야에는 아직  전문 의료진이 많이 부족하다. 김원장은 베스티안우송병원이 중부권 화상치료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공공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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