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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기능부전의 대표적 증상과 진단

기사승인 2022.07.07  15: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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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호흡곤란,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 증상

호흡 곤란, 피로감, 발목의 부종, 밤에 잦은 소변보기 등은 심장기능부전의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꼭 심장기능부전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호흡이 곤란하다

호흡 곤란은 심장기능부전 때문이 아니라 천식과 만성 기관염 등의 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호흡이 곤란하다고 해서 꼭 심장기능부전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심장기능부전으로 호흡이 곤란할 때는 매우 심각한 장애로 발전한다. 중증의 심장기능부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 중 하나는 등에 무엇인가를 받치고 반쯤 몸을 일으킨 자세로 잠을 자는 것으로, 심한 경우 베개를 5~6개 받치기도 한다. 또 잠을 자다 숨이 차서 깨기도 하는데, 20분 정도 앉아 있으면 숨이 안정된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숨이 차다면 병원에 가서 이뇨제 주사를 맞아 여분의 체액을 배출해야 한다. 증상이 빨리 가라앉아도 심한 호흡 곤란으로 밤새 깨어있다면 심장기능부전이 잘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니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피로하다

심장기능부전이 있으면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항상 피로할 수 있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 없이 항상 피로하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한다.

단, 피로감은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바이러스 감염, 과로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

발목이 붓는다

물론 심장 기능이 정상일 때도 더운 날씨, 생리 전, 임신 등이나 정맥류 발목이 약간 붓기도 한다. 하지만 발목이 계속 붓는다면 심장기능부전 때문일 수 있다. 이때는 양쪽 발목이 동시에 붓는데, 심장기능부전이 악화되면 다리 위쪽으로 부기가 확대된다.

부은 부위를 30초 정도 손가락으로 누르면 흔적이 남고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몇 분이 걸린다. 만약 부은 다리가 아프면 다리 정맥이 혈전으로 막혔을 가능성이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는다.

맥박, 혈압, 심장 소리,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심장기능부전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증상과 신체검사만으로도 심장기능부전이 어느 정도 진단될 수 있지만, 추가적인 검사가 더 필요한 경우가 있다. 심장기능부전의 기본적인 검사로는 맥박, 혈압, 심장 소리, 목 정맥, 부어있는 부위 등을 검사하는 온몸 신체검사와 혈액 점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심장 초음파가 있고, 좀 더 전문적인 검사로는 심장 촬영, 혈관 조영술, 운동 검사 등이 있다.

신체 검사 >>

- 목 정맥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지 못하면 정맥에서 심방으로 혈액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목 정맥이 확장된다.

- 맥박 맥박의 상태는 심장기능부전의 원인이 되는 심장 판막 질환의 단서가 될 수 있고, 다른 원인인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심방 세동을 알아내는 대도 도움이 된다. 또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뛴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 발목 부종 체액 축적이 발목이나 종아리 등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종이 될 수 있다.

- 혈압 심장기능부전의 대표적인 원인인 고혈압 유무를 체크한다.

- 심장소리 심장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사이에 들리는 소리를. 파악함으로써 심장 판막 협착이나 역류 유무를 가늠해볼 수 있다.

흉부 X-선 촬영 >>

심장기능부전으로 폐에 체액이 모이지 않았는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다른 폐 질환이 있는지 들을 알 수 있다. 또 심장의 크기와 형태, 변형 등도 알 수 있다.

심전도 >>

심전도 기록을 보며 심장 박동수와 강도, 심장 근육이 정상적으로 전기를 일으키는지를 알 수 있다. 손상되었거나 산소 공급이 부족한 심장 근육은 정상 근육과는 다른 기록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전도 검사 시 부정맥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부정맥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부정맥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휴대용 심전도 기계를 부착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24시간 동안 맥의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혈액 검사 >>

심장기능부전을 악화시키는 빈혈과 콩팥 질환 여부를 아는 데 유용하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면 갑상선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검사하기도 한다.

심장 초음파 >>

심장 초음파는 초음파 신호 분석을 통해 심장 기능과 구조 등을 파악한다. 임산부가 일반적으로 받는 초음파 검사와 거의 비슷하다.

관상동맥 조영술 >>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이나 손목 요골동맥으로 길고 가느다란 관인 카테터를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사해 관상동맥을 촬영한다. 관상동맥의 좁아진 정도나 기형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관상동맥 전신화 단층촬영 (관상동맥 CT) >>

매우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팔의 정맥을 통해 혈액에 주사한 뒤 특수한 카메라를 사용해 관상동맥 혈관을 관찰한다.검사 방법에 따라 심장의 구조적 문제 유무까지 체크해볼 수 있다.

운동 검사 >>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할 때와 비슷하게 운동 강도를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증가시키는 동안 심전도의 변화를 체크하고, 자전거 운동을 하는 동안 심장 기능의 변화를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검사한다. 이런 운동 검사는 심장이 부하를 받는 상황에서의 기능 변화를 체크해볼 수 있다.

정남식(필메디스내과의원 원장) emd@mdjournal.net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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