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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페루 건강보험 전산화프로젝트 리마에서 첫행보

4월18일 페루 건강보험청에서 첫 대면회의,원격진료 정보화지원사업

  • 입력 2022.04.30 11:57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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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남미 페루 건강보험 전산화 프로젝트 사업수행차 지난 4월18일 리마에 도착,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과 취약계층 건강보험의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페루 건강보험청에서 첫 대면회의를 시작으로 코이카 페루 건강보험 전산화 프로젝트 사업단은 앞으로 5년동안 페루수도 리마를 비롯한 리마인접지역, 까야오 및 이키토스 지역 등의 정보화 지원 개선사업을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째, 정보화 개선 시범사업으로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망을 이용한 좋은 패루 리마/까야오 지역 내 12개 의료기관을 선정하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원격의료 시범사업으로 환자 참여형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구축한다. 저소득층 환자들의 인터넷 접속이 보장을 위한 시범적 원격의료 통합관리모델을 구축한다.

셋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격협진사업이다. 국토가 넓은 패루에서 온라인 기반 원격의료 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점 의료시설에서 수도(리마)의 상급 병원과 협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단은 최근 한국IT컨설팅, 연세대원주의과대학 및 프로메디우스 등 국내 IT전문컨설팅 업체와 의과대학이 참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현지에서 대상지로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마존 이키토스 지역, 제3 한-페 병원을 고려하고 있다. 선정된 의료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며, 인터넷 환경을 고려하여 다른 지역과 시설로 시범운영 기관을 단계별 확장을 추진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는 남미 페루의 현지 건강보험과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 업무프로세스 재정립 및 정보화 방안의 도출하기 위해서 정보화 시스템 기본설계, 서버 및 인프라 설계 등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에서는 사업관리 및 분야별 전문가 파견과 패루 현지의 건강보험국 초청/현지연수를 통해서 활동지원과 국내 건강보험분야의 선진적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며, 남미에서 페루 인접국가에 유사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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