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건강의 불평등,불균형 문제가 우리의 건강 미래를 위협

기사승인 2021.10.31  09:09:33

공유
default_news_ad2

- 박영국 교수세계치과연맹 상임이사(Councilor) 재선

지난 9월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치과연맹 (FDI World Dental Federation)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압도적 지지율로 세계치과연맹 상임이사(Councilor) 재선에 성공한 박영국교수(경희학원 사무총장)를 만나, 공공의 의료 보편가치와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박영국교수님이 이번 세계치과연맹 총회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상임이사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거에는 지구적 난제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나, 팬데믹을 겪으며 전 세계의 핵심 아젠다로 기후변화 등 지구적 난제 해결, ESG(Environmental·Social Governance), 지속 가능한 발전(SDGs)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출마에도 이 점을 강조했고, 보편적 사회 중심 가치를 얘기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래 인류사 최대의 전환기와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범세계적 치의학 공동체인 FDI가 좀 더 전면에서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 규모로 세계 10위에 있고, 학술·임상·치과의료산업 등 모든 면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세계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 세계 여러나라 대표들에게 큰 공감의 울림을 가진 것 같습니다.

▷ 특히, 요즘 화두가 되는 ESG와 관련해서도 일선 치과계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 언급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신다면? .

ESG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의료기관 다양한 직종의 직원을 함께 발전하기 위한 동료로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 의료기관 경영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 의료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작은 실천에서 온다고 봅니다.

▷ 박교수님은 이미 9년동안 FDI Education committee(교육위원회)의 위원 또는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개발도상국 치과의료인력양성과 교육시스템 개발에도 앞장선 바 있으십니다. 이와 관련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WHO.FDI 구강 건강의 정의는 입과 얼굴에 병이 없는 상태,기능적으로 완벽한 상태를 말합니다. 아울러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웃고 즐기고 하는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건강한 구강없이 건강한 신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몸을 생각하는 만큼 치아 건강도 챙겨야 합니다”

전세계 건강의 불평등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지리적 불평등인데 국가,소득수준,정치적 구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정지역의 경우 여성의 건강권이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데, WHO.FDI 의 첫 번째 주요사업이 우리지역,서아시아지역의 건강관리 인사들의 교육(재교육)과 자원 조달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세계 비정부기관(NGO),시민단체들의 자발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건강의 불평등,불균형 문제가 우리의 건강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료선진국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현재 의료서비스에 대해 개선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과거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성,배려등이 이들의 모자람을 채웠는데, 의료 발전에 비해 이같은 인간적인 요소가 줄어드는 것이 아쉽습니다. 환자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경청,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젊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박영국 교수님의 개인 철학은 무엇인가요?

개인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주변도 돌아보며,그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곡능유성(曲能有誠)은 중용에 나오는 말로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직 세상에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을 필요한 나의 치과적 역량을 의심하지 않고 갈고 닦아, 사람 중심의 뜻을 세우면서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에 깊이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치아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쉬운 일은 양치질입니다. 100세시대 치아건강을 위해 음식물 섭취후 이를 닦는 일부터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학 대기자 kyh6384@hanmail.net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