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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내과, 내향성 발톱으로 인한 만성질환…‘토톡스’로 치료

  • 입력 2021.09.16 13:26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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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가 되면 사람들의 모든 질환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대의학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는 만성질환이 적지 않았다. 이에 환자는 만성질환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만성질환을 고치기 위해 15년 동안 연구에 몰두한 끝에 내향성 발톱이 중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말한 김택수 원장은 트리니티내과를 운영하는 내과 전문의이자 별도회사 닥터에듀앤큐어(Dr. Edu & Cur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중앙대학교 의대 졸업한 내과 전문의이며, 조갑기능연구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트리니티내과에서는 내과진료, 초음파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대부분의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초음파를 이용한 다양한 주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질환으로 내과를 찾고 있으며, 내향성발톱에 특화하여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19년 런칭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특허 메니큐어 토톡스(TOE- TOX)는 김택수 원장이 자체개발한 메니큐어 형태의 치료제이다. 메니큐어 토톡스는 발톱에 부착하는 역할인 Anchor gel, 발톱을 펴는 역할을 하는 Brace gel, 바른 토톡스를 보호하는 역할의 Guard gel 등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토톡스의 주요성분은 폴리우레탄이며, 현재 국내에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EU 등 해외에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트리니티내과 김택수 원장은“손톱 끝이 날카로운 만큼 발톱 끝도 상당히 날카롭고, 예리하다. 내향성 발톱의 경우 예리한 발톱이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24시간 발톱 밑의 조직을 자극하고 이차적으로 교감신경을 향진시켜 온 몸을 경직시킨다. 이로 인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가 긴장이나 통증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만성피로를 비롯해 어깨 결림, 오십견, 만성 위장병, 만성 생리통,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무릎통증, 기억력 저하,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면서“이러한 내향성 발톱에 토톡스를 발라주면 발톱이 펴지면서 뇌로 가던 자극이 사라져 경직되었던 몸이 풀어지고 점차 질병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토톡스는 1년 동안 2달에 한번 병원에 내원해 토톡스 시술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내향성 발톱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이 발가락 자체에는 아무런 증세가 없어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한편, 트리니티 내과 김택수 원장은 이러한 토톡스를 국내외로 전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김택수 원장은 국내 의료진에게 토톡스 치료제를 보급하기 위해 책을 저술하고 있다. 이 책은 올해 국내에 출간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영어판으로도 출간되어 해외 의료진과도 만나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토톡스를 국내를 비롯해 해외 의료진에게 전파하여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통증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과의 전문의가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김택수 원장을 찾고 있다.

트리니티 내과 김택수 원장은“각종 만성질환 증상에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어도 증세가 약화만 되고,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있다면 내향성 발톱이 원인인지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만성질환의 원인이 내향성 발톱에 의한 것이라면 내향성 발톱에 의한 자극을 감소시켜 온 몸에 전해지는 자극을 제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토톡스 치료법이 국내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질병에서 해방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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