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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앤줄리아, 프랜차이즈 브랜드 ‘줄리브’제주점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

  • 입력 2021.04.30 09:39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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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저트의 디자인과 단맛이 주는 기쁨, 디저트는 바쁜 현대인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소확행’이다. 이러한 디저트를 과거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으로 구매해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맛과 디자인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디저트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줄리앤줄리아가 올해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 브랜드 줄리브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줄리앤줄리아는 현재 온라인으로는 줄리쿠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대표제품인 줄리쿠키와 줄리스콘, 마들렌 등 다양한 디저트류를 기획, 판매중이다. 줄리쿠키는 이미 런칭초기에만 누적판매 10만세트 이상 판매되어 SNS에서 국민쿠키라 불리고 있다. 2019년에는 법인 ㈜줄리앤줄리아를 세워 자체생산시설을 갖추어 성장하게 되었으며, 2020년 하반기에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줄리브(Julieve)를 런칭하여 현재 전국 곳곳에 줄리브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줄리브의 전 제품은 본사에서 모든 원료부터 깐깐하게 선택하고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디저트카페 운영의 어려운 점, 즉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다양성 갖추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반짝하고 유행하는 디저트가 아닌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신제품 개발 및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줄리브는 대형카페뿐 아니라 1인 카페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매 시즌 다양한 디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공급하고 있다.

줄리브 디저트는 보편적으로 사람이 좋아하는 맛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계절감을 부여한 신메뉴들로 디저트바를 리프레시한다. 줄리브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줄리쿠키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매 시즌 디저트를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봄 시즌 줄리브의 디저트바 메뉴로는 레몬을 닮은 모양의 레몬케이크‘레모니’도 특별하다. 이외에 에그타르트, 꼬숩다호두파이 등 다가올 5월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디저트에 어울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두를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고소한 맛과 산미를 여운으로 즐길 수 있는 줄리브 블렌드는 줄리브 전지점에 공급된다. 차, 에이드도 수제 과일청으로 작업해서 공급한다.

줄리쿠키는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속이 편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물론 제품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합성첨가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획단계에서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점들을 찾는다. 더불어 스콘은 기존 스콘이 가진 퍽퍽하고 목메는 느낌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들과 어린이가 즐길 수 있도록 부드러움을 더해 생크림을 가미했다. 또한, 사내에 디자인개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디저트의 디자인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줄리앤줄리아는 디저트의 한끗차이는 원료에 대한 고집에서 온다는 생각으로 디저트를 제작하고 있다. 강지연 대표는“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천연발효버터, 골든천버터의 수급이 2018년 말에 어려워져 더이상 줄리쿠키 생산이 어렵게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직접 버터포장지에 적힌 주소 하나만 들고 호주 멜버른의 발렌타인사를 직접 찾아가 귀사의 버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버터의 단독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라는 생각에 타협하지 않고 그 제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료를 발굴하고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줄리앤줄리아는 SNS를 이용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디저트로 컨셉을 먼저 잡고 제품을 기획한다. 이에 대부분의 제품이 빠르게 매진되어 재고가 거의 남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읽기 위해 소위 빵순이, 20~30대 여성들의 심리를 읽어내고자 노력한다. CS 및 마케팅 파트에서 늘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함은 물론 ‘줄리버드’라는 체험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주)줄리앤줄리아는 줄리브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 경남, 충남 지방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가맹을 진행중이다. 줄리브의 전 매장에서 (주)줄리앤줄리아의 제품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지역별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그 지역색을 반영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게 될 특별한 메뉴들 또한 기대해도 좋다.

(주)줄리앤줄리아의 강 대표는“(주)줄리앤줄리아는 올해 오프라인 디저트카페 줄리브의 전국 지점 확대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에는 브랜드 줄리브에 관심 있는 해외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 제품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한국형 디저트 카페로 진출할 계획”이라며“세계 각지에서 줄리브 디저트를 선보일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줄리앤줄리아의 제품은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쓱(SSG)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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