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전문 기업인 루펜프로덕션社(이하 루펜/대표이사 구태훈)와 비대면플랫폼과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기업인 라이트홀딩스(주)(대표이사 유두환)가 지난 27일 ‘가상화폐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비용 결제와 부동산 라이브커머스 개발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루펜은 예능, 드라마와 광고는 물론 인포모셜, VR콘텐츠 제작 전문 프로덕션으로 최근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유통컨설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중파와 종편, 케이블은 물론 중국 방송 제작까지 현재 약 3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라이프 시대를 맞이해 각종 교육영상 및 비대면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트홀딩스는 가상현실(VR)전문기업에서 출발해 다양한 금융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미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외 숙박시설과 의료서비스, 여행, 인터넷 쇼핑몰, 언택트 교육 플랫폼, 해외 부동산 등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했고,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라이트홀딩스가 세계적인 비대면 협업 소프트웨어인 'Virbela'의 한국 내 본격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따라 이뤄졌다.

계약의 내용은 우선 라이트홀딩스 자사의 코인을 활용해 기존 루펜이 진행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을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결제시스템은 라이트홀딩스가 루펜에게 무상 제공하게 된다.

또한, 두 회사는 최근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부동산 분야로 확장시켜 활성화시키고, 해외에서도 부동산 매입, 매도 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6월 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라이트홀딩스가 각 지자체는 물론 교육기관으로부터 비대면 교육 플랫폼인 ‘Virbera’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행사진행에 관한 기술정보 제공을 요청받음에 따라, 관련 콘텐츠 제작을 루펜이 일임하기로 했다.

루펜프로덕션 구태훈 대표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콘텐츠의 대중화가 회사의 모토”라면서 “코로나19로 시대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두환 라이트홀딩스 대표이사는 “영상만큼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콘텐츠 형태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로 영상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