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꽃차문화진흥협회,4월18일부터 일본인 대상 "한국꽃차교육' 실시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 첫 결실,필리핀,스페인,터키도 진출

  • 입력 2021.04.01 08:39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나라 월드 클래스(World-class) 꽃차교육이 4월18일부터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 송희자회장은 1일 “꽃차문화진흥협회 일본 대표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4월과 5월 각각 월 1회 ‘꽃차클래스’를 개강하고 이어 6월부터는 꽃차마이스터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한국꽃차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온라인 꽃차교육은 한국에서는 송희자 협회장이 전담하고 통역은 한국 내 거주하고 있는 오오야마 미요(大山美代)씨가 전담해준다.

현재 일본에서는 신카이 미야코(新開ミヤ子/薬膳Salon代表, 全羅南道名誉広報大使)씨가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의 일본대표부의 대표직을 맡아 열심히 한국 꽃차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쿠리야마 카즈요씨(栗山和代 / 韓和茶style代表)씨가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 꽃차 일본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꽃차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한 꽃차마이스터들이 일본 전역에서 한국 꽃차 바람을 일으켜 꽃차 판매 및 수출로도 확대되고, 나아가 한국 꽃차 문화 일본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차문화진흥협회는 지난해부터 일본, 중국, 에티오피아, 스페인, 터키 등 8개 국가와 교류하며 ‘꽃차’의 종주국이 한국임을 알리기 위해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그 첫 결실로 일본지부의 꽃차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꽃차문화진흥협회는 현재 한국 꽃차 캠페인 내용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여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여 온라인 교육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저변확대를 시도할 예정이다.

송희자 협회장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 꽃차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이 꽃차의 종주국임을 보다 많은 이들이 인식하고 기억하길 바라며, 꽃차를 국제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는 현재 MOU·MOA가 되어있는 필리핀 UPLB(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Los Baños)의 식품영양학과 Richard R. Navarro 교수와 협력하여 국외에서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