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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3월 3일 국내 개봉

‘미나리’ 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축구 경기에서 이긴 기분”

  • 입력 2021.03.03 08:44
  • 기자명 김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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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으며 영화상을 휩쓴 한국이민 가족드라마 미나리가 국내 개봉을 한다.

정이삭 감독,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연. 모두 한국 인들이지만 과연 이 영화는 한국영화일까, 외국영화일까? 한국 배우와 한국출신 감독이 만들고 한국어가 나오긴 하지만 외국에서 제작한 '미나리'가 전세계에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도 헷갈리는 이 영화는 2월 18일 현재 (기록은 더 깨지겠지만) 美 영화협회 및 시상식 68관왕, 153개 노미네이트 되며 오스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1 골든 글로브에서는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려 놓으며 '그렇다면 이 영화는 한국영화인가?'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미국 현지의 많은 언론들은 '미나리'를 외국어영화로 분류한 주최측을 비난하며 '바보같은 짓'이라 하고 있다. 이런 논란을 지켜보는 것도 영화 외적으로 흥미로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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