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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홀딩스, 병원 여행 교육 등 자유로운 결제 기술로 대형거래소 '노크'

  • 입력 2021.02.23 10:00
  • 수정 2021.02.23 10:01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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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이트홀딩스(대표이사 유두환)은 지난 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네에 상장 완료한 ‘라이트코인S’를 올 상반기 중 빗썸과 업비트와 같은 국내 대형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개당 5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상화폐가 실제 화폐 기능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이트코인S는 암호화폐의 가장 큰 약점은 가격변동성의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회사는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 여행, 인터넷 쇼핑몰, 언택트 교육 플랫폼, 해외 부동산 등 다양한 암호화폐의 사용처를 확보해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사용될 서비스 및 금융 플랫폼의 구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회사 유두환 대표는 “올해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되고 결제 생태계가 견고하게 그 외연을 확장할 경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처럼 암호화폐 분야 결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홀딩스는 지난 1월 기존 채굴 방식인 POW(작업증명방식)의 지나친 하드웨어 의존을 낮추고 채굴 작업에 비효율적으로 소모되는 전기량 소모, POS(지분증명)의 과도한 중앙 집중화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채굴 솔루션을 구축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P2P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의 본질, 즉 탈중앙화 이념을 되살리며 라이트코인S 플랫폼의 혜택을 사용자와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두환 대표는 “제주도의 경우 VR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회사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을 완료한 라이트코인S의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특구 선정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제주도에 라이트홀딩스가 직접 운영하는 마이닝 풀을 건설하는 등 특정 지역과 국가에 치중된 글로벌 채굴 시장에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를 되살리는데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라이트홀딩스는 3월 중 상반기 목표 사업에 대한 성과와 하반기 기대효과를 전망해보는 기자간담회를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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