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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피부흡수율을 높이려면?

  • 입력 2021.02.16 09:40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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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르는 화장품의 효과는 극히 제한적이다. 우리 피부의 가장 외부는 오일(oil)과 물로 구성된 보이지 않는 막이 존재하고 있어 외부물질의 흡수를 막는다.

천연오일은 다양한 물질의 피부침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반적으로 유화제, 안정화제, 용해촉진제 등으로 국소 포뮬라에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는 천연 성분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작용 때문인데 피부과 포뮬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방산은 리놀레산(Linoleic acid), 올레산(Oleic acid), 팔미톨레산(Palmitoleic acid), 팔미트산(Palmitoleic acid) 그리고 스테아르산(Stearic acid)이다.

각각의 지방산은 구조와 피부내 존재여부, 그리고 화장품조성의 방식에 차이가 있다. 위에 언급한 5가지 지방산이 피부침투 및 타성분 흡수율 촉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리놀레산과 올레산이 피부흡수율은 높은 반면,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산은 피부흡수도는 낮으며 피부외부에 남아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간오일은 올레산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 80%이상으로 구성되어 높은 피부 흡수율을 보인다. 리놀레산은 아라키돈산 경로를 통한 염증성 프로스타글란딘의 생합성에 필수적이며, 염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세라마이드 전구체인 세라마이드 1 리놀레이트의 수치를 높여 건조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르간 오일의 비검화 분획 (1%)에는 스테롤, 사포닌 및 폴리 페놀을 포함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토코페롤은 아르간 오일의 항산화 효과를 설명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아르간오일에 4~8%가량 함유된 스테아린산은 피부외부에 막을 형성하여 장시간의 보습효과를 전달한다.

2015년 <Boucetta et al.> 60명의 냉압착올리브오일을 대조군으로 한 실험에서 냉압착 아르간오일을 매일 바르거나 섭취하면 폐경기 후 여성에게 아르간 오일을 매일 섭취하거나 국소 적용하면 표피 수분 손실이 크게 감소하고 표피 수분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아르간오일은 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나무의 열매씨앗의 속알맹이를 냉압착하여 만든 오일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식용 뿐 아니라 화장품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량의 아르간만을 함유해도 아르간세럼, 아르간오일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어 꼼꼼하게 따져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프리바아르간오일은 기존 아르간제품들과는 달리, 물, 방부제, 유화제 등 제품화를 위한 첨가물이나 다른 저가 성분 없이 아르간의 원산지 모로코에서 직접 채취, 관리한 원물에서 짜낸 오일 100%로 만들어진 순수 모로칸 아르간오일이다.

한국에 론칭한 프리미엄 프리바라인은 300만평의 아르간 숲에서 직접 채취한 아르간 열매중에서도 고품질의 아르간 열매만을 선별하여 유효성분을 파괴하지 않는 냉압착방식으로 1차 착유한 프리미엄 아르간 오일 100%만을 담았다.

프리바아르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기존 아르간에 비해 10% 높으며, 높은 보습효과와 뛰어난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하여 준다.

<도움말 : 더타임의원, 이광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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