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수분 섭취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아는 일이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지금, 건강을 위해 보통 물보다는 옥수수 수염차, 마테차 등을 마신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실제로도 차는 가장 역사가 긴 음료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취급되어 왔다. 또한 동양의 다도문화가 서양의 티타임 문화로 전해지기까지, 차는 그 그윽한 향취와 색, 그리고 맛으로 문화와 교양의 상징이기도 했다.수천년간 그렇게 대접받았던 차는,정말로 맹물보다 건강에 좋을까? 장기간 생수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 현대병원 서관 회의실에서 '칭저릭 몽골 보건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몽 간 의료 발전 및 몽골 국민의 진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기념 단체 사진. (앞 줄 왼쪽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오른쪽 칭저릭 몽골 보건부 장관) 참석한 몽골 측 인사는 칭저릭 보건부 장관을 주축으로 △어용바타르 주한몽골대사관 차석대사 △바야르벌드 보건부 공중보건국장 △양즈마 보건부 국제협력국장 △아즈자야 국제교류협회 IEEA 이사 등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환영 인사로
[엠디저널] 근 몇년간,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 몸의 건강 문제를 다소 경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밀검진 정도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는 느낌이었달까.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태도는 질병의 발생을 야기한다. ‘나 아직 한창때다’, ‘그런 걸 신경쓰기엔 너무 바쁘다’, ‘설마 죽기야 하겠나’ 등은 젊은 직장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고혈압 합병증의 제 1타겟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국내에서는 30%에 달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고혈압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할 정도다.당신이 혈압을
[엠디저널]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더더욱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건강관리를 시도하는데, 그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음식 섭취 방식의 건강관리다. 먹는 종류의 실천이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러한 실천도 제대로 알 고 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요,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은 당신이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조금 뒤집어보고자 한다. 속을 보호하기 위한 흰죽? 모종의 이유로 위장 컨디션이 엉망일
[엠디저널] 매화 꽃망울에 움트는 봄기운으로 긴 겨울 움츠러든 몸을 깨우는 절기가 다가왔다. 절기상 입춘은 2월이었으나, 꽃샘추위와 봄기운이 번갈아 살랑이던 지난달이었다. 3월이라 하면 이제 진정 봄이 시작 되었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낮시간 기온이 오르고 굳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초록빛 새싹들이 솟아나며 생동의 계 절이 왔음을 알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계의 모습이 희미해지고 있 지만 계절의 변화는 여전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계절의 변화에 함께하는 음악에서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계절음악, 그
[엠디저널] 김정호 작가의 렌즈에 담긴 피사체는 사랑과 지혜의 등불, 호롱불 마냥 빛을 발한다. 하염없이 걷는 이들에게 찻잎 한잔 띄운 물을 건네주며 “숨고르기를 하라”면서 여행객의 등을 쓰다듬어주는 그런 빛과 같다. 용기. 세상을 끌어안는 항아리의 지혜식생활에서 도구로 사용하는 매우 소박한 토기가 작가의 포토 세계에서는 비범한 쓰임의 결정으로 승화된다. 작가의 작업에는 그의 내적 물음에서 나오는 이유, 지금 셔터를 누르는 이유가 분명하다. ‘여인이여! 사랑을 다시 시작하라’라는 대지의 순환 의지를 작품에서 나타내고 있다.항아리가
[엠디저널] 겨울은 인수봉 쌓인 눈처럼 두껍게 와 있는데, 정의공주묘 옆 꽃집 비닐하우스 안은 봄꽃들이 한창이다. 진한 꽃향기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춘다. 짙은 보랏빛이나 흰빛 꽃봉오리들이 다발로 모여 다투어 필 준비를 하고 있다. 작은 플라스틱 화분 들에 심어놓은 버드나무 잎을 단 상록수 중에 다만 한 송이가 조금 피었을 뿐인데 향기가 무척 진하다. 진료실 앞 창가에 두려 흰 꽃봉오리가 다섯개 맺힌 작은 분(盆) 하나를 샀다.“소한(小寒) 소식은 매화꽃, 동백꽃, 수선화가 전하고, 대한 (大寒) 소식은 서향(瑞香), 난화(蘭花),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주최하는 2024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이 3월 1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홀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대한수면연구학회는 다른 수면관련학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수면 건강 선언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세계 수면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로 세계수면학회가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수면의 날마다 특별한 토픽이 공개되는데, 올해 토픽은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다.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면 질환은 여타 질환과 달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엠디저널] 치료자 – 환자 관계는 특수한 것이긴 하지만 언제나 일반적 관계 위에 놓여야 합니다. 친절과 존중이 기본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환자는 심각한데 치료자가 식당 직원이 손님 맞이하듯 무턱대고 친절하게 구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괴로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친절과 존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가 25세 이하이면 보통은 말을 놓습니다. 만나자마자 바로 놓지는 않고 우선은 ‘-했는가’ 하다가 나중에 말을 놓습니다. 일반적인 관계에서 60대 사람이 20대 사람을 만나면 편한 사이에서는 말을 놓는 것이 보통입니다.
[엠디저널] 계절도 바뀔 테니 누구나 생각하는 환경 개선 등 봄 맞이 준비 말고도 병원 광고 및 홍보를 위한 변화의 모습도 준비를 해야 한다. 어찌 생각하면 같은 환경에 늘 일상적인 업무의 연속이라 변할 것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병원 이미지도 경쟁이 되어 가는 지금, 남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도 변화되는 병원 모습에 반응을 보이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의료기술, 장비 만큼 중요한 게 병원의 이미지다. 병원의 이미지 확보는 단지 내원객 상대의 호감도 유지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병원
[엠디저널] 한 직장에서 30년간 일하다 보니 삶의 여러 측면을 대한다. 가장 가슴을 적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만남과 떠남이다. 얼마 전에 산부인과 의사 한 명이 비행기 사고로 비명횡사했다. 취미로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다. 그에게서 산전 관리를 받던 많은 임산부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뭉클해진다. 남편, 또는 아버지를 잃은 가족의 슬픔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정년인 65세를 넘어서도 계속 병원 근무를 하는 파트너 의사들이 많다. 특히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바쁜과의 의사들 중에서 그러하다. 우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 내 혁신관 강당에서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전범석 신경과 교수의 '파킨슨병 신약 및 줄기세포 현황'을 주제로 한 환자 설명회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대한 파킨슨병 협회’가 주관하고, 현대병원이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약 120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전범석 교수는 항파킨슨제 종류와 질환 특성별 약의 용도를 설명하고, 국내 미도입 약물에 대한 특성과 부작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후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13일 대한수면학회(회장 양광익)는‘2024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은 인간의 기본 권리’라는 주요 내용이 담긴 ‘수면건강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대한수면학회 양광익 회장을 비롯한 선우준상 총무이사, 김동규 홍보이사, 양광익 회장, 김성택 부회장, 조영재 정책이사는 차례로 수면 장애는 질환으로 인식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함은 물론 가족 구성원간의
[엠디저널] 우리 주변에 마약 중독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이나, 특히 담배로 인한 니코틴 중독은 아주 흔하게 볼수 있다. 이런 사람들 중 치료가 요구될 정도로 심하게 중독에 걸리고도 끊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얼마나 의지가 약하면 끊지를 못할까’하는 한심한 생각마저도 든다. 그런데 문득 의문이 생긴다. 사람들은 앞서 언급한 중독 증상들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그만큼(어쩌면 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탄수화물 중독증에는 왜 이런 심각한 문제인식이 없는 것일까?왜 탄수화물 중독에는 관
[엠디저널] 한자 기원이 갑골문 상형문자라는 견해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한자를 배울 때 그림으로 한자 형태와 의미를 배운다. 어린 시절 ‘사람 人’을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으로 배웠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사람들은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던 기억이 난다. 교훈이 담뿍 담긴 해석이라 참 마음에 든다.그런데 갑골문자전(甲骨文 字典)에 ‘사람 인(人)’은 두 사람이 기대서 서 있는 모양이 아니라 혼자 서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갑골문자 에서 나타난 ‘人’의 전체적 형상은 한 사람이 서서 가려고 하는 옆 모습이다
[엠디저널] 2024년 4월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지가 중요한 정치인에게 있어서 탈모는 사소한 노화현상이 아닌 것 같다. 지난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개표방송을 지켜보면 탈모 정도가 비대칭인 후보들 간의 경합에 서는 상대적으로 탈모가 덜 진행된 후보가 당선된 경우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탈모가 당선에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탈모, 선거도 승진도 영향줘?재미있는 것은 고위직 선출로 갈수록 탈모 정도는 더 낮아지는 현상도 보였다. 실제로도 예전에 많이 보던 대머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사진)은 3월 7일 오후 4시, 핵의학 검사실 개소식을 열어 남양주 최초로 도입한 핵의학 영상장비 'NM830(감마카메라)'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개소식은 김부섭 병원장과 김성덕 의료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의학과 이강혁 교수 경과보고 △김부섭 병원장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핵의학 검사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 도입한 NM830(감마카메라)은 적은 양의 동위원소로도 검사가 가능하고,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민감도가 25% 이상
[엠디저널] 우리 몸은 방어기전이 있기 때문에 발암물질이 있다고 모두 암 세포가 되는 건 아니며, 암세포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암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일단 암세포가 되면 정상 세포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 다른 세포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일반 세포와 달리 주변 세포를 잠식하면서 성장 분열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암세포가 자기 영역을 넓혀 덩어리 모양으로 된 것이 ‘종양’이다.그런데 실제 이러한 종양을 이루는 암 세포들은 균일하지 않고 형태나 유전적 특징이 매우 다른 이질적인 암 세포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종양 덩어리는
[엠디저널] 지구의 역사에서 진화생물학적으로 남자는 되도록 많은 씨를 뿌리도록, 그리고 여자는 남자를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승낙하도록 진화해왔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의 미소와 친절은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과장되게 해석을 해왔고, 여자들은 아무리 남자들이 많은 선물을 주어도 신중하게 그 남자의 진심을 확인하도록 진화를 해왔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다르게 진화를 했다. 과학의 진보에 의학의 발전과 산업혁명이 발생하기 전에는 사람의 생존률 자체가 높지 않았다. 태어난 아이들 중에 소수만 살아남았고, 온갖 열병이나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
[엠디저널] 비타민C(Vitamin C), 또는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아스코브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콜라겐 합성 및 세포 내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로 사용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강력한 환원제이다. 거의 모든 동물 및 식물군에 포함되어 있으나 포유 동물 중 인간이나 침팬지 등의 유인원 계열은 이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비타민C, 인류에게 밝혀지다'아스코르브(아스코브)' 또는 '아스코르브산염(Ascorbate)' 라는 명칭은 본래 'anti-scorbutic'의 약자로, 번역하면